백만년만의 업뎃..

애가 크면 나만의 시간도 많아지고.. 내가 좋아하는 컴터앞의 시간도 많아질줄 알었건만...
오~~~ No!!! 
우째..하루하루가 더 바쁘고.. 1년이 꼭 하루같다.. ^^

너무나 그리웠던 나의 얼음집...
이젠 좀 갈고(?) 딲아야 겠단 생각이 들어 이 야심한 밤에 문을 두들겨본다.

준호는 이제 아주 의젓한 다섯살 꼬마신사가 되어
유치원 생활 너무너무 잘해주시고.. 여자 친구들한테도 인기짱(??) 남자가 되었고..
칭구들도 제법 생겼다.

그동안 집안일..바깥일... 별로 성과없이 바쁘기만 했고..
인생이 그렇게 흘러가는것 같아 잠시 허무하기도 한 요즘이다.

그간의 준호 사진 업뎃 하고...
틈나면 들리겠습니다~~~  ^^
                                               <유치원 칭구들과 유치원 땡땡치고 함께 한 에버랜드..> 
                                                                     < 이젠 소년이 되었다.. >

by 마눌 | 2008/11/27 00:37 | ★준호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텅빈 냉장고-가지튀김 볶음

여름이라 그런지 매사 의욕 상실에 입맛이 뚝 떨어졌다.
아침이면 그냥 물에 말아 엄마가 주신 오이지에 마늘쫑,, 김이나 김치 반찬이 주고..
점심은 그냥 빵이나 떡 등 간식으로 땡,
그나마 저녁을 제일로 화려(??)하게 먹지만 요즘은 그것도 그냥 아침과 거의 동일시 먹구 있다.

나는 대충대충 먹고.. 한참 성장기 아들래미는 머든 잘먹는 체질탓에
이것저것 해주기 바뻤는데.. 요즘은 우리 주노도 맨날 그밥에 그 나물???

냉장고를 둘러보니 애가 먹을수 없는 짠지와 짱아지 종류만 가득하고..
밑반찬이 아예 없다시피 하여 준호 자는김에 냉장고 뒤져 대충 반찬을 후다닥 해버렸다.

난 반찬할때마다 예전 신혼초 모습이 자꾸 생각난다..
어디서 어케 반찬을 하고 국을 해야 할지 몰라서 맨날 인터넷 레시피 뒤지고..
티스푼 정확히 맞춰 음식해도 왜 음식맛이 지대로 안나나.. 고민하고..
그러길 벌써 6년째가 되다보니 이젠 티스푼 이런거 안한지 오래닷!!
그냥 입맛에 맞게 대충대충 손 스푼으로..ㅋㅋ

오늘도 "식객" 보면서 냉장고 안에 어제 산 가지가 있길래..
요걸 가지고 몰할까 고민중... 맨날 먹는 가지 볶음, 가지 찜은 지겹길래..
어슷썰기 하여 기냥 튀겨보았다.( 옛날 어느 한정식 집에서 먹었던 맛이 생각나..)
그리고 달짝, 삼삼한 간장 소스를 만들어 약간 조렸더니 이야~~ 맛이 환상적이다.
튀김의 바삭 고소한 맛도 살아있고, 소스의 달콤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
입맛이 그래도 확 도는 느낌이다.

뚝딱~ 30분 만에 가지 볶음과 멸치 볶음을 헤치워 버렸다.
이걸로 몇일은 그래도 버티겠구나...


by 마눌 | 2008/07/01 23:19 | ★맛있는 리플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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